제 50 과 신약의 예언서의 개론
2024년 12월 12일조회 5
제 50 과 신약의 예언서의 개론
성경본문 : 요한계시록 1 : 1∼11
외울말씀 : 가로되 너는 보는 것을 책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일곱 교회에 보내라 하시기로(계 1:11)
부를찬송 : 222장, 228장, 231장
신약성경을 4대 부분으로 분류하였다. 첫째는 4복음서, 둘째는 역사서, 셋째는 서신서, 넷째는 예언서이다. 서신서 중에 옥중서신과 목회서신을 나누어서 연구하였다.
본과에서는 맨 마지막 부분은 예언서의 개론을 연구하고 계시록 개론으로 한 2과를 공부함으로 신약총론 강해를 마치려고 한다.
첫째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은 어떤 책인가?
본서는 저자에 의해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1:1)라고 불렀다.
여기서 계시(Revelation)란 말은 헬라말 아포칼피스란 말에서 왔는데 이 말의 뜻은 열어 보인다, 즉 지금까지 감추었던 어떤 것을 밝힌다는 뜻이다. 더 정확히 말해서 앞서 알려지지 않았던 신적 사건에 대한 하나님의 진리의 밝힘이다. 그래서 본서는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는 것'(1:1)이라고 하였다.
본서는 묵시 문학 형태에 속한다. 그리고 묵시 문학들은 신앙 때문에 박해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 신자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본서는 제1세기 말에서 제2세기에 유행했던 묵시 문서들과 유사한 특성을 가진다. 그러나 여기서 본서가 묵시 문학 작품들과 그 내용이 같다는 뜻은 아니다.
이에 대해서 티이슨(H.C. Thiessen)은 본서를 당시 널리 유포 회람되었던 당시 문서들과 분명히 구별하기 위하여 요한 계시록이란 제목을 가졌을 것으로 보았고 또 제 4세기에 와서 이 제목이 신적이란 말을 포함시키기까지 확대되었음을 상기시키고 있다.
이렇게 본서는 묵시 문학에 속하나 인간저자의 산물인 신비사색의 어떤 결과가 아니라 저자가 밝히는대로 하나님의 계시이다.
오히려 구약의 하나님의 예언적인 계시인 다니엘, 에스겔, 스가랴에서 있는 예언들과 같은 형태로 관련이 있다. ☞ 계 1 : 1
둘째 예언서의 역사적인 배경
A.D. 70년경 사도 요한은 예루살렘에서 에베소로 왔는데 이곳은 로마의 소아시아 지방에 있는 교회들의 사도적 관리지와 사역지로 크게 역사한 곳으로서 사도 바울이 그의 제3차 전도여행 때 방문한 곳이기도 하다(A.D 54-58).
대체로 25년 간을 사도 요한은 이곳에서 일하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가 이곳에서 얼마나 그의 목회에 크게 성공했는지를 짐작할 수 있겠다. 다행히도 A.D, 68년 네로(Nero)의 사후 로마에 의한 기독교의 박해는 어느 정도 완화된 것이 사실이었으며 이런 상황은 A.D. ,81-96의 도미티안(Domitian) 황제 마지막까지 가게 되었다. 그러나 도미티안은 태도를 변하여 황제 숭배를 강요하기에 이르렀으며 법적인 규정에서는 아니더라도 누구든지 황제 숭배를 거역하는 자들 반역자로 몰아 처형까지 시킬 수 있는 형편이 되고 말았다.
그러나 로마의 법에 무관심했던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만을 전했으며 이 복음 전파는 마침내 그를 밧모섬으로 추방당하게 만들었다.
이 섬은 작고 바위가 많은 볼모의 섬으로 에베소에서 약 6마일 떨어져 있는 곳이다. 그를 추방했던 로마의 지도자들은 그가 거기서 죽기를 바랐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섭리는 도미티안의 후계자 넬바(Nerba 96-98)로 하여금 그를 풀어 자유케 하였다. 그 때는 이미 요한이 본서에 나오는 모든 환상과 음성을 보고들은 후였다. 그리하여 본서는 그가 밧모섬에서 에베소로 돌아온 직후에 기록했거나 혹은 완성하였을 것이다. ☞ 계 1: 9
셋째 예언서의 기록자에 대한 확증
전통적으로 본서의 기록자는 사도 요한이라고 주장되어 왔으나, 여기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도 많이 있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살펴봄으로써 사도 요한이 본서의 기록자임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1. 본서에는 4번이나 기록자의 이름이 나타난다(1:1, 4, 9, 22:8)..그런데 계시록의 기록자가 자신의 이름을 '요한'이라고만 밝힌 것을 보면, 당시 소아시아 전역에 살고 있던 독자들이 이미 잘 알고 있던 사도 요한 외에 결코 다른 요한이 본서의 기록자일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2. 외증으로는 2세기 초부터 사도 요한이 본서의 기록자라는 사실을 초대교회가 공인했다..순교자 저스틴(Justin Martyr), 이레네우스(Irenaeus), 클레멘트(Clement of Alexandria), 터툴리안(Tertullian of Carthago), 오리겐(Origen of Alexandria), 히폴리투스(Hippolytus) 등이 모두 다 본서의 기록자가 사도 요한임을 주장했다.
3. 본서의 기록자가 사도 요한임을 부인하는 자들은 본서와 요한복음 사이의 차이점을 증거로 제시한다..그렇지만 본서의 독특함을 가리킬 뿐이며 오히려 본서와 요한복음 사이에는 다음과 같은 유사성이 더 많이 존재하고 있다.
① '로고스'라는 용어를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시키고 있다(19:13, 요 1:1 이하, 요일 1:1). 이 용어는 의심할 것도 없이 사도 요한의 전문적인 용어이다.
② '어린 양'이란 용어를 단순히 그리스도의 상징이나 표상으로 사용하지 않고 그리스도 자신을 가리키는 용어로 사용하는 것도 사도 요한의 독특한 용법이다. 즉 요한복음에서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요 1:29)라고 불렀듯이 본서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어린 양'으로 부른다.(계 5:6, 12, 13:8, 21:22 등).
③ 특별히 요한복음에서는 그리스도를 태초 이전에도 존재하신 분으로 기록하고 있는데(요 1:1 이하), 본서에서도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요 시작과 끝이라"(22:13)고 선언하심으로 동일한 사상적 흐름을 보여 준다(1:8, 17).
④ 구원의 원리를 설명할 때에 요한복음은 하나님의 은혜와 그리스도의 보혈에 의하여 성취된 것임을 강조하는데(요 1:29, 3:3, 5:24, 10:10, 11), 본서도 동일한 원리를 강조한다(계 7:14, 12:11, 21:6, 22:17).
이상의 증거들은 본서의 기록자가 사도 요한임을 강력하게 증거해 준다.
☞ 계 1:4
넷째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의 해석 방법
1. 과거적 해석법(The Preterist Method)..본서의 내용은 사도 요한 당시의 초대 교회와 로마 정권과의 투쟁을 묘사한 것으로서, 이미 다 성취되었다고 보는 견해이다. 예컨대 역사적으로 예루살렘의 멸망과 네로의 통치 역사가 상징적인 형태로 설명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모든 사건이 다 과거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기 때문에 결국 그리스도의 재림을 포함한 미래에 대한 예언을 부정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2. 역사적 해석법(The Historical Methos)..본서의 내용을 기록자인 사도 요한의 시대부터 세계의 종말에 이르기까지 계속될 모든 역사의 축도로 보는 견해이다. 예컨대, 인, 나팔, 대접 등은 연대적으로 온 것이요 모든 교회사에의 묘사로 본다. 이 견해는 먼저 본서의 내용을 교회사에만 적용할 것인지 일반 역사에까지 확대할 것인지에 따라서 둘로 나뉘고, 통일된 해석법이 없다. 특히 이 견해는 본서의 내용을 연대 표적으로 해석하려는 위험성이 따르고 있다.
3. 영적인 방법(The Spiritual Method)..이 방법은 보다 최근 생긴 견해로 개별적인 모형을 해석하는데 그리 힘쓰지 않는다. 본서는 단순히 옮음과 그름 사이에 오랜 투쟁의 상징이요 옮음이 마침내 승리함을 보여준다는 것인데 즉 모든 시대를 통한 끊임없는 투쟁에서 큰 권리들이 그림 같은 전제로 보는 견해이다. 이 설은 일반적으로 무천년설 자들이 주장하는 방법이다.
4. 미래적 해석법(The Futurist Method)..1:19의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는 말씀을 중심으로 '네 본 것'(1장), '이제 있는 일'(2-3장), '장차 될 일'(4-22장)로 나누어 대부분의 내용을 미래에 성취될 것으로 보는 견해인데 모든 천년 전설 지지자들이 세부적인 사소한 문제를 빼고는 다 이설을 지지한다.
따라서 본서의 해석은 미래적 해석법에 따라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이다.
☞ 계 1 : 18-19
맺는말
예언서 개론으로 ① 예언서인 계시록은 어떤 책인가? ② 예언서의 역사적인 배경, ③ 예언서의 기록자에 대한 확증, ④ 예언서인 요한계시록의 해석방법. 이 네 대지를 생각해 보았다. 우리는 본서에서 강조하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이 있을 것을 확신하며, 항상 그리스도인답게 겸손하고 진실한 삶을 살아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재림과 심판이 언제 있을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