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6 과 교제의 복음 요한 1서
2024년 12월 12일조회 6
제 46 과 교제의 복음 요한 1서
성경본문 : 요한1서 3 :13∼24
외울말씀 :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1서 3:18)
부를찬송 : 278장, 404장, 511장
요한 1, 2, 3서는 공동서신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사실상 사상적으로는 요한복음과 요한계시록과 함께 동일 저자의 요한문서 속에 포함시켜 생각할 수 있는 서신이다. 신약의 전체적인 흐름을 볼 때 이 서신들은 바울 서신과도 비길 수 있는 것으로 바울 서신이 진리의 골격을 형성하였다면 요한서신은 거기에 살을 붙이는 일을 하고 있다고 보겠다. 여기에 강조점의 차이가 있으니, 바울 서신에는 칭의의 교리가, 요한서신에는 중생의 교리가 각각 두드러진다. 전자는 육적의 사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없다고 하였고, 후자는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권속에 속할 수 없다고 보았다.
첫째 요한일서에 대한 개론
1. 본서의 명칭..요한 1서, 2서, 3서는 생명과 진리와 길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보호자로 묘사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이 주제에 따라서 ① 하나님과의 교제의 책, ② 지식과 확신의 책이라고 별명을 붙혔다. 헬라어 성경은 본서를 '이오아누 에피스롤레 알파'라는 표제어로 되었다(요한1서), 즉 사도 요한의 이름을 따서 제목이 부여됐다. 본서의 전체구성은 제5장, 105절로 되었다.
2. 본서의 저자..본 서신의 기록자는 요한복음의 기록자와 동일 인물인 사도 요한이다. 본 서신에는 바울의 서신들처럼 기록자의 이름이 나타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본 서신의 기록자는 자신이 친히 주님을 보았다고 말하고 있다(1:1-3, 4:14). 또한 본서의 사상이나 문체가 요한복음과 유사하다. 더군다나 1:1이 요한복음의 1:1과 비슷하게 시작되며 요한복음과 같은 단어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를테면 '말씀', '태초', '영생', '사랑'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것들을 볼 때 본서의 기록자는 요한복음을 기록한 사도 요한과 동일 인물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본서의 기록자가 사도 요한이라는 사실을 초대 교회의 지도자들인 폴리캅(Polycarp)이나 클레멘트(Clement) 등도 증거했다. 따라서 본서의 기록자는 사도 요한임에 틀림이 없다.
3. 본서의 수신자..바울 서신과는 달리 본 서신은 본문에 수신자가 누구인지 명시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본서는 서신의 형태를 완전하게 갖추지 않은 서신이다. 그런데 본문에 '나의 자녀들아', '형제들아'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어떠한 수신자가 있었음에는 틀림이 없다. 그러나 그들이 누구인지는 모르며 또 밝혀지지 않고 있다. 추측컨대 사도 요한이 만년을 보냈던 에베소 지방의 소아시아 교회들이 공동으로 읽을 수 있도록 보냈을 것으로 추정한다.
4. 본서의 기록 연대 및 장소..여러 가지 역사적인 자료와 전설에 의하면 사도 요한은 그의 만년을 에베소에서 보냈다. 그는 그 곳에서 교회의 감독을 맡고 있었다. 바로 거기서 그는 본 서신을 기록했는데, 일반적으로 요한복음을 기록한 이후에 본 서신을 기록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그 연대는 A.D 85-95년경이 될 것이다.
5. 본서의 기록 동기 및 목적..본 서신의 기록 당시에는 이미 영지주의가 태동하고 있었다. 그 당시에 유행했던 또 다른 이단인 에비온차가 예수의 신성(神性)을 부인했던 것과는 반대로 영지주의자들은 예수의 인성(人性)을 부인했다. 이들은 '선신'(善神)과 '악신'(惡神)을 전제로 하는 이원론적인 신관을 가지고 있었고, 그 영적인 세계를 아는 지식(Knowledge)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사도 요한은 올바른 그리스도론을 교훈함으로써 그러한 이단 사상이 틀렸음을 밝혀내고, 오직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생을 얻는다는 진리를 보여주기 위하여 본 서신을 기록했다.
6. 본서의 특징..(1) 단어의 반복〓빛, 진리, 믿음, 사랑, 생명 등의 지배적 이념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이다. (2) 구조의 단순성〓처음 시작되는 긴 문장을 제외하고는 대개 긴 문장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예 5:4). (3) 날카로운 대조〓빛과 어두움, 의와 죄, 중간은 없다. 사람이 세상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신앙고백 뿐 실천이 없는 자는 거짓말쟁이라고 언어의 솔직함과 엄격한 대조가 특징이다. (4) 구약의 인용이 거의 없다〓단 3:12의 암시를 줄 뿐 구약계시에 의존없이 사도적인 증거에 의한 것이 특징임. (5) 기독론의 특징〓기독론은 주로 오류를 반박하는 일에 관련해서 사용되며 성육신과 피에 의한 구속이 강조되나 부활의 언급은 없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생명으로 묘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 요일 1 : 1
둘째 요한일서의 분몬 약해
이 편지는 요한이 얼마나 그의 "여린 자녀(아이)들을" 사랑했으며 그들의 영적인 충만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가 하는 점을 잘 보여준다. 이 편지는 대조로 가득 차 있다.-빛과 어둠(1:6, 7, 2:8-11), 세상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3:4-10), 하나님의 영과 적 그리스도의 영(4:1-3), 사랑과 미움(4:7-12, 16-21) 등이다.
1. 하나님과 함께 교제하려면 옳은 행위를 하라(1:1-2:29)..◎ 빛이신 하나님 / 교제생활(1:1-10), 서론에서 본 서신의 목적을 진술한다(1-4), 빛 되신 하나님과 교제하려면 죄를 고백하라(5-10), ◎ 승리의 생활(2:1-29), 예수 안의 생활(1-6), 새 계명의 삶(7-11), 세상을 따르지 말라(12-17), 적그리스도에 대한 경고(18-23),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24-29)은 영원한 생명이다.
2. 하나님 앞에서 부끄럽지 않으려면 의로운 믿음의 행위를 하라(3:1-5:21)..◎ 의와 사랑의 생활(3:1-24), 의로운 생활(1-12), 사랑의 생활(13-24),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라는 교훈이다. ◎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 사랑의 생활(4:1-21), 진리의 영과 거짓의 영(1-10), 사랑 안에 거하라(11-21), ◎ 예수 그리스도는 생명 / 영생(5:1-21),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생명(1-12), 구원받은 사람 / 기도의 사람(13-17), 우상을 피하고 그를 신뢰 / 진리의 생활(18-21).
☞ 요일 5 : 12
셋째 요한일서의 신학적 용어
1. 영지주의(Gnosticism)(4:1-10)..영지주의라는 이단은 요한의 시대에 교회 안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그 이단의 가르침은 다음과 같다. ① 지식은 덕보다 우위에 있다. ② 성경의 비문자적인 의미는 옳으며 단지 소수에게만 이해된다. ③ 이 세상의 악은 하나님이 유일하신 창조주라는 사실을 배제한다. ④ 성육신은 믿을 수 없다. 왜냐하면 신성은 육체와 같은 물질적인 것과는 연합할 수 없기 때문이다(도세티즘, Docetism). 그리고 ⑤ 육체의 부활 같은 것은 없다. 많은 영지주의자들의 윤리의 기준은 저급했다. 그래서 요한은 성육신은 실제로 일어난 일이며 그리스도의 이 세상에서의 삶이 얼마나 윤리적으로 고상한가 하는 점을 강조했다.
2. 사랑의 하나님(4:7-10)..이 구절은 요한이 쓴 위대한 글 중의 하나이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사랑은 하나님의 최고의 성품이다. 하나님은 사랑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만 알려질 수 있다. 그러나 만일 그가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지 않았다면 우리는 그를 사랑하는 방법을 알 수 없으며 그를 사랑할 수도 없었다. 만일 우리가 서로 서로를 사랑한다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은 우리 안에서 완전해지거나 성숙되어지는 것이다(12절).
3. 물과 피(5:6)..물은 예수님이 요한에게서 세례 받으실 때 그리스도의 세상에서의 사역의 시작을 가리킨다(막 1:9-11). 피는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그의 땅 위에서의 삶을 마치는 것을 가리킨다. 예수님은 그가 세례 받으신 것과 그의 영혼을 죽음에 쏟아 부으심으로 그가 그리스도(메시야)이심을 증명하셨다.
☞ 요일 5 : 18
맺는말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일 2:17)고 하였다.「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것 영원의 복을 받는다고 하였다. 우리는 본서를 통하여 기쁨 충만한 생활과 교제의 생활 그리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좀 더 깊이 있게 알아보아야 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