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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5 과 종말론의 복음 베드로 후서

2024년 12월 12일조회 4

제 45 과 종말론의 복음 베드로 후서

성경본문 : 베드로 후서 3 : 1∼13

외울말씀 :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벧후 3 : 13)

부를찬송 : 168장, 269장, 162장

전서는 고난을 강조하는데, 후서는 거짓 교사와 거짓 교훈의 잘못을 강조하며, 전서가 위로를 목적한 서신이라면 후서는 경고의 서신으로 세상 종말과 예수님의 재림이 분명히 있으니 재림준비를 잘하라고 한다.

첫째 베드로 후서에 대한 개론

1. 본서의 명칭..책명은 저자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며(1:1), 헬라어 성경에는「페트루베타」(베드로 후서)라고 표제가 되었다. 본서는「이단에 대한 경고의 책」「재림 소망을 갖게 하는 책」이다. 본서의 전체 구성은 제3장, 61절로 된 책이다.

2. 본서의 저자와 수신자..본 서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종과 사도인 시몬 베드로'(1:1)에 의해 쓰여졌다. 그는 그리스도께서 변화산에서 변화되실 때 그것을 직접 목격했으며(1:16-18), 지난번 편지에 이어서 이 두 번째 편지를 쓰고 있다고 밝힌다(3:1). 그리고 이 두 번째 편지의 수신자들은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게 받은 자들'(1:1)이라고 되어 있는데, 첫째 편지(베드로 전서)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소아시아 지방에 흩어져 있던 성도들이었을 것이다(참조, 벧전 1:1). 어떤 사람들은 첫째 편지가 잃어버린 다른 서신이라고 하고 본서의 수신자가 팔레스타인의 유대인이라고 주장하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너무 무리가 많다.

3. 본서의 기록 연대와 장소..베드로가 본서의 기록자인 것이 분명한 이상, 본서는 베드로 전서가 기록된 직후로부터 유다서가 기록되기 전인 A.D 66-67년경에 씌어졌을 것이고 장소는 당연히 로마였을 것이다(참조, 벧전 서론).

4. 본서의 기록 동기와 목적..위기에 처한 성도들을 격려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며 경계하기 위하여 쓰여진 사도 베드로의 두 서신 중, 전서가 '교회의 외부적 위기' 즉 박해를 다루고 있는 반면에 본서는 '교회의 내부적 위기'를 경계하는 것이므로 성도는 윤리적으로 살 필요가 없다고 가르치고 있었고, 이 거짓 교훈은 마침내 교회의 무질서를 초래해서 사도에 의하여 반박되고 저주되지 않으면 안될 만큼 심각한 영향력을 퍼뜨리고 있었던 것이다.

뿐만 아니라 주의 재림에 대해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오히려 재림을 대망하여 경건에 힘쓰는 성도들을 조롱하는 자들이 교회 내에 생겼으므로 마땅히 그들은 질책하고 교회로 하여금 이단을 멀리하도록 하여, 주 예수에 의하여 완성되고 그의 사도들을 통하여 가르쳐진 바른 복음 위에 굳게 서 있도록 도우려고 했던 것이다.

5. 본서의 주제와 핵심사상..노년에 가까운 사도 베드로에게는 여러 가지 회고의 사건들이 있었다. 1:14절에 장막을 벗어날 것이 임박한 것 1:5절에 열심히 힘썼던 과거의 회상, 1:15절에 희미해지는 생각들, 2:12절에 이성(理性)없는 짐승 같은 훼방꾼들은 많은데 설상가상으로 거짓 선생들의 불의한 설교가 그를 번뇌케 하였다. 따라서 주제를 크게 요약하면 ① 도덕적 타락과 그 치료방법 ② 교리적 타락과 거짓 선생에 대한 경고 ③ 타락한 세태 속에서의 믿음 성장과 주의 재림이다. 핵심사상은 종말이며 신(神)의 성품까지 자라는 것이다.

6. 본서의 특징..본서는 신약의 교훈 중에서 성경에 관한 언급으로 크게 공헌하고 있다. 1:20-21절의 말씀이다. 여기서 '사사로이 푼다', '감동으로'와 같은 말에 주의할 필요가 있는데 이런 말들은 바로 사도들의 성경관, 해석 원리 등을 밝히 드러내 우리에게 아주 귀한 진리를 교훈해 주고 있다. 그래서 본서는 하나님의 참된 지식을 주제로 한 서신이라고 할 수 있다.

또 한 가지의 특성은 본서가 거짓 교사들로부터 오는 교회 내로부터의 거짓 교훈을 경고하기 때문에 자연히 거짓 교사들에 대한 절박한 고발로 차 있다. 그러므로 지식이나 안다는 말이 반복해서 나오며 참다운 지식이란 이단적인 인간지식이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은 지식임을 강조하며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로서 심판의 준엄함을 구약을 실례로 들어 고조하고 있다. 그래서 동일한 대상에 대해 심판이란 말이 이 짧은 서신에 4회나 나오고 있다.

7. 본서와 유다서와의 관계..본서와 유다서 사이에는 언어적인 유사성이 많다. 그러므로 본서는 홀로 설 수 없으며 유다서에서 빌어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논증은 본서의 베드로 저작의 가능성을 배제한다. 그 이유는 유다서는 A.D 70-80년대의 후대 저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서신이 다른 서신과 그 용어가 비슷하다고 하여 꼭 전자가 후자에게 빌어온 것이라는 이론은 옳은 것이 아니요 실제로는 그 반대일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Bigg, Zahn의 주장). 그러므로 우리는 본서가 유다서에서 빌어온 것이 아니라 유다서가 본서의 자료를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 벧후 1 : 20-21

둘째 베드로 후서의 본문 약해

베드로 후서는 베드로의 최후의 작품이다. 그 주제가 교회 내부에서 발생된 암적인 존재들 즉, 거짓교사의 교화행위, 사생활의 문람함 등 때문에 믿음의 성장에 방해가 되고 있었다. 주 예수를 잘못 인식한 무리들이 노년의 베드로의 마음을 아프게 하였다. 그러므로 재림을 강조하며, 세속되고 타락된 교훈들을 정결하게 치료하고픈 의도가 다분히 포함되어 본서는 전개되었다. 그의 집필은 의도적인 인생고백록과 같았다.

1. 성결한 생활을 힘쓰라(1:1-21)..◎ 인사말(1-2), ◎ 성결을 요구하는 근거(3-4), ◎ 성도의 성품의 덕목들(5-7), ◎ 성결한 생활의 가치(8-11), ◎ 신앙의 근거(12-21)

2. 거짓선생들을 주의하라(2:1-22)..◎ 거짓 선생들의 출현(1-3), ◎ 그들의 유죄 판결(4-9), ◎ 그들의 특징(12-22)

3. 재림에 대한 교훈(3:1-8)..◎ 그릇된 종말관에 대한 경고(1-5), ◎ 주의 날에 대한 바른 교훈(6-10), ◎ 성도의 생활지침(11-17), ◎ 주를 아는 지식에서 성장하라(18) ☞ 벧후 3 : 18

셋째 베드로 후서의 신학적 용어해설

1. 보배로운 믿음(1:1)..그리스도의 공평하게 복 주심 때문에 주어진 굳은 믿음을 뜻한다. 이 믿음의 본질은 인간의 소산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엡 2:8)인 것이다. 인간에서 출처되었다면 보배롭지 못하여 시간, 환경따라 변할 것이기 때문이다. 보배로운 믿음의 소유자들은 환경을 이기고 박해를 이기고 죽음까지도 이기는 믿음의 용장들인 것이다.

2. 지식..(1) 그노시스(3:18)〓영적인 진리를 뜻하는데 절대적 지식을 뜻한다. (2) 에피그노시스(1:2, 8, 2:10)〓완전한 정확한 지식, 통찰력, 복음서와 사도행전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바울이 신약에서 20회 나오는데 16회를 사용했고 베드로가 후서에서 4회 사용했다. 하나님에 관하여 1:3, 롬 1:28, 10:2, 하나님과 그리스도-1:20, 주의 뜻-골 1:9, 진리-딤전 2:4, 딤후 2:25, 하나님의 신비-골 2:2, 모든 선한 것-몬 6절 등에서 나타난다.

3. 심판(크리시스)..주로 분리 결정 심판으로 법정적인 뜻에서 빈번히 사용되는데 특별히 하나님의 심판에 대해서 쓰인다. ① 하나님의 심판(요 16:8, 11), ② 의로운 심판(롬 2:5), ③ 정죄 형벌(크리마) 마 23:33, 행 8:33, 계 18:10, ④ 심판의 권리(계 20:4), ⑤ 소송에 대하여(고전 6:7)이 용어를 썼다.

본서에서는 거짓 교사들에 대한 경고로서 심판의 준엄함을 구약을 실례로 들어 고조하고 있다. 이 짧은 서신에 심판이란 말이 4회나 나오고 있다(2:3, 4, 9, 3:7).

☞ 벧후 3 : 7

맺는말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평강의 재림을 고대하며 ① 주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자, ② 거짓 교사들의 미혹이 있을 지라도 경건의 모범을 보여 주며, ③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