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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3 과 행위 신앙의 책 야고보서

2024년 12월 12일조회 4

제 43 과 행위 신앙의 책 야고보서

성경본문 : 야고보서 2 : 14∼26

외울말씀 :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약 2:26)

부를찬송 : 278장, 276장, 358장

본서는 신약성경 중에서 가장 유대적인 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 점에서는 마태복음이나 히브리서나 계시록을 능가하고 있다는 것이 공통적인 견해이다.

헤이스(Hayes)는 본서를 "신약 정경 속에 들어 있는 구약 정경 속의 위치임을 알게 될 것"이라 하였다.

본서를 깊이 살피지 않으면 바울의 교리와 충돌된다고 속단을 하게 될 것이다. 바울은 믿음을 야고보는 행위를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깊이 연구해 보면 야고보도 믿음을 강조한 행위임을 알 수가 있게 된다.

첫째 야고보서에 대한 개론

1. 야고보서의 명칭..'야고보'라는 이름이 신약성경에 4명이다. ①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 ② 알페오의 아들 야고보 ③ 유다의 아버지 야고보(눅 6:16) ④ 주님의 형제 야고보이다. 본서의 저자는 예수님의 동생 야고보로 보는 것이 전통적인 견해이다. 야고보서는 1:1절에 언급된 저자 야고보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다. 헬라어 성겨에는 '야코부 에피스톨레'(야고보 서신)이라고 표제되었다. 구성은 제5장, 108절로 되어 있다.

2. 본서의 수신자..본서는「흩어져 있는 열 두 지파에게」보낸 것으로 되어 있다(1:1). 그러므로 1차적으로 유대인 성도들이라고 볼 수 있다. 구약성경 중에서 무려 22군데를 참고 인용한 점이 유력한 증거다. 그러나 당시 유대 민족이 아무리 흩어졌다 해도 팔레스틴 땅 밖에서 뚜렷한 민족적 존재 기반을 확보하여 함께 모이기란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므로 이 '열 두 지파'란 말은 상징적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렇다면 본서는 각지에 흩어져 있는 모든 교회 즉 '새 이스라엘'에게 보내지고 있는 셈이다.

3. 본서의 저자와 기록연대..야고보서의 저자는 초대교부들의 증언과 1:1절 근거로 볼 때 주님의 형제 야고보이다. 그는 흩어져 있는 12지파(1:1) 즉, 모든 유대인 기독교인들에게 향하는 메시지를 기록하였던 것이다. 기록연대는 A.D 45-49년경이라고 보는 전기 연대설과 A.D 60년경으로 보는 후기 연대설이 있다. 또는 네로 황제(A.D 54년-68년)의 기독교 대 핍박이 시작되기 직전 A.D 62년경에 기록된 것으로 추정되기도 한다. 요세프스는 야고보의 순교를 A.D 62년이라고 말한다. 그러므로 순교직전 A.D 62년이라고 할 수 있다.

4. 야고보서의 기록 목적..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지파에게 보내는 격려편지와 같다. 그는 외국에 흩어져 삶을 영위하는 유대 그리스도인들에게 ① 격심한 시험과 시련 그리고 유혹을 당하는 환란 속에서도 승리할 것을 권면하고 또한 ② 모임의 초기에서 발생되어진 사회 경제적 모순의 문제와 무질서한 인간관계 믿음의 행함을 권면한다. 특히 빈부격차에 따른 범죄심리를 묘사하였다. 끝으로 ③ 서로 권면하고 위로하며 돌아보는 사랑의 교제와 기도를 강조하였으므로 '믿음의 행함'을 목적하였다.

5. 야고보서의 주제..본서의 주제는 참 신앙은 행함을 낳는다는 것이다. 즉 행함이 있는 신앙이다. 본서는 결코 신앙을 반대하여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신앙을 위해서 논급하고 있다. 이런 관계를 본서에서는 긍정적인 면에서와 부정적인 면에서 강조하고 있다. 전자에서는 하나님 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생활을 낳는다는 것이고 후자의 교훈에서는 하나님 신앙을 부인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에 대조되는 생활이라는 것이다.

5. 야고보서의 주제..본서의 주제는 참 신앙은 행함을 낳는다는 것이다. 즉 행함이 있는 신앙이다. 본서는 결코 신앙을 반대하여 논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차라리 신앙을 위해서 논급하고 있다. 이런 관계를 본서에서는 긍정적인 면에서와 부정적인 면에서 강조하고 있다. 전자에서는 하나님 신앙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생활을 낳는다는 것이고 후자의 교훈에서는 하나님 신앙을 부인하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에 대조되는 생활이라는 것이다.

6. 야고보서의 특징

① 행함이 강조되어 있다. 믿음을 행함으로 증명하라는 것이다.

② 그 대신 교리에 대한 언급이 적다. ③ 실제적이고 직선적이다. 부정이나 불평등을 강하게 공격한다. 이 점에서 본서는 구약의 아모스와 같다고 불리운다. ④ 자연을 예찬한다. ⑤ 예수님의 교훈 즉 산상수훈 등과 흡사한 내용이 또한 특징이다. 예컨대 비판(약 4:11-12), 겸양(약 4:10), 맹세(약 5:12) 등에서 그렇다. ⑥ 히랍어의 수준이 높은 점등이 특징이다. ☞ 약 5 : 16

둘째 야고보서의 본문 약해

야고보서는 믿음과 행함을 구체적으로 표현하며 삶의 현장에서 부딪치는 시험의 해결을 신약의 잠언처럼 기록되었다.

또한 신약의 아모스처럼 정의를 향하여 주장하고 악을 향하여 신랄하게 비판하는 구조로 되어 있다.

1. 머리말(1:1)..열두 지파에게 문안으로 시작한다.

2. 신앙의 테스트(1:2-27)..◎ 참 신앙은 시험으로 정결케 됨(2:12) ◎ 참 신앙은 악을 하나님께 돌리지 않음(13-18) ◎ 참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19-27)

3. 신앙의 본질(2:1-3:12)..◎ 사랑의 공정성(2:1-13) ◎ 행함이 있는 믿음(2:14-26) ◎ 혀를 제어하는 것(3:1-12)

4. 신앙의 역사(3:13-4:12)..◎ 하늘의 지혜로 인도받음(3:13-18), ◎ 하나님께 순종하는 영적생활을 함(4:1-10), ◎ 바른 관계를 가짐(4:11-12)

5. 신앙의 적용(4:13-5:20)..◎ 생업에서 주의 뜻을 따르라(4:13-17), ◎ 부자들의 악에 대한 경고(5:1-6), ◎ 주의 재림 때까지 인내할 것(5:7-11), ◎ 맹세하지 말 것(5:12), ◎ 역사하는 힘이 많은 기도/기도의 위력(5:13-18), ◎ 죄에 빠진 형제를 구할 것(5:19-20) ☞ 약 1 : 12

셋째 야고보서의 신학적 용어 해설

1. 시련과 시험..제1장에서 "시련"과 "시험"(trials and temptation)에 관한 성경적인 구분의 고전적인 예를 본다. 시련은 신자 안에서 인내를 만들어 내기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격렬한 시험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련은 신자에게 영적인 성숙과 완전함을 가져다 준다. 한편 시험(temptaion)에 관하여는 12-14절에 잘 나타나 있는 것처럼 하나님이 직접 사람을 시험하는 것은 아니다. 사람이 악을 행하도록 시험받는 것은 사람 자신의 타락한 죄성(罪性)대문에 사단의 유혹에 굴복당하는 결과인 것이다(요일 2:16).

2. 행함의 의(2:21, 25)..바울의 글에서 칭의(稱義)란 하나님의 편에서 죄인을 의롭다고 선언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여기서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의롭다는 것을 입증하는, 또는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이 뜻하는 아브라함의 칭의는 창세기 15장 6절에 기록되어 있고 야고보가 뜻하는 아브라함의 칭의는 30년 혹은 그 이상의 횟수가 지난 후 그의 순종의 절정인 이삭을 제물로 바칠 때에(창22장)일어났다. 이 행위를 통하여 아브라함은 창세기 15장에 나타난 그의 믿음의 실재(實在)를 입증하였다. 25절의 각 항의 행위도 마찬가지이니 그 아름다운 행위는 믿음이 있었기에 나타난 열매이라는 것이다.

3. 기도와 자유(5:14-16)..5:14-16이 구절로부터 여러 가지 잘못된 가르침이 유도되어져 왔다. 이 구절의 중심 주제는 도이다. 하나님은 병을 고치시되 약(의술)을 통해서이거나 또는 여기서처럼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직접 치료하신다. 기름은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다(시 25:3). 여기서 기름은 순수한 감람유로서 비록 모든 질병에 효과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당시에는 치료제로서 간주되어진 듯하다(눅 10:34). 믿는 자는 주님에게 병고침을 구할 권리가 있다. 주님은 자기 자신을 "치료하는 여호와"라고 계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출 15:26). 하나님은 병을 고치시며 때로는 그 과정에서 도구를 사용하신다(사 38:21, 막 6:12, 13, 딤전 5:23) 믿음의 기도는 단순히 그들의 믿음으로 기도하기 때문만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의 뜻 안에서 기도하는 경우에 응답되어진다(요일 5:14). 하나님은 병고치는 것을 언제나 최선으로 생각하시는 것은 아니다(고후 12:8). 어떤 특별한 경우에는 병고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닐는지도 모른다. 믿는 자에게는 병고침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명령이 주어졌으나 또한 하나님의 뜻을 찾도록 지시받고 있다. 예컨대 고후 12:7-10에서 바울은 병고침을 받기 위하여 간절히 기도하였으나 받지 못하였다. 뿐만 아니라 딤후 4: 에 바울은 그의 귀중한 친구요 조력자인 드로비모가 병들어서 밀레도에 두었으나 그를 고치지 않았다. ☞ 약 2 : 22

맺는말

오늘날「신앙의 양심」이란 말을 많이 듣고 산다. 이 말은 탄식의 말이다. 믿는다고 하는 성도들의「양심」이 바르지 못하다는 뜻이다. 이러한 때 우리는 야고보서를 거울처럼 들여다보고 늘 자기를 살펴서 믿음의 본질을 행위로써 증명해야 할 것이다.

손양원 목사님은 원수를 사랑함으로 그의 믿음을 증명하였다. 산 믿음의 소유자는 아름다운 행위의 열매를 맞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