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 과 신약성경의 사본론
2024년 12월 9일조회 3
제 12 과 신약성경의 사본론
성경본문 : 시 119 : 1~8
외울말씀 : 여호와여 주의 율례의 도를 내게 가르치소서 내가 끝까지 지키리이다
(시119:33)
부를찬송 : 236장, 241장
초기에 신약성경이 문서로 기록될 당시는 인쇄물이 발달하지 못했었다. 그러므로 사람이 친히 한자 한자를 썼었다. 종이도 잉크도 없어서 「파피루스(pa-pyrus)」라는 갈대 종이나 양피지(羊皮紙,parchment)라 불린 양이나 염소 가죽을 종이처럼 제작하여 그 위에 기록하였다.
이것을 원본(原本)이라 하였다. 이런 원본은 극히 적고 제한적이어서 이것을 다시 필경사나 교법사들이 그대로 베껴서 사용하였다. 이런 베껴놓은 것들을 사본이라 하였다.
첫째 사본의 탄생
1. 원본..최초에 성경이 문서로 기록되어진 그것을 원본이라 한다. 사도나 사도의 제자 내지 동등한 권위의 사람들에 의해 영감으로 기록되어진 문서들이다. 이 문서는 둘 일 수 없는 유일본이다. 이 문서를 기록목적에 따라 교회에 혹 성도 개인에게 보내었고 그것들은 읽혀지고 회람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원본들은 유일본이기에 또 망가지거나 마모되기 쉬운 양피지 등에 쓰여있기에 영구성이 없었고 휴대하기도 불편하였다. 어쨌든 사도들과 여러 지도자들에 의해 쓰인 많은 문서들이 등장하여 난맥상을 이루었고 신약정경이 27권으로 결정되기 전까지는 각자 교회 지도자와 교회가 영감이 있고 저자가 확실하다고 생각되는 문서들을 성경으로 여겨 회람하고 인용하고 설교하였다.
2. 사본의 등장..원본은 유일본으로 여러 교회가 동시에 사용하기가 어려웠다. 또 자주 사용하면 마모되고 소실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필경사나 교법사 등 전문가들에 의해 정확하고도 자세히 베낄 필요가 생겼다. 그러나 이 역시 사람의 손으로 되어지므로 정확도가 생명이었다. 애써 기록해 놓은 사본도 틀린 곳이 두 군데 이상 발견되면 가차없이 폐기해 버렸다 한다. 이렇게 해서 사본들이 두 군데 이상 발견되면 가차없이 폐기해 버렸다 한다. 이렇게 해서 사본들이 속속 등장하고 세월이 지남에 따라 유감스럽게도 원본은 보존된 것이 하나도 없이 소멸되었다. 현재 남아있는 것들은 2차 3차의 사본들뿐이다. ☞ 사 34 : 16
둘째 사본의 종류
사본의 종류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여러 가지 언어로 되었고 여러 나라와 지역에서 필사되기도 하였다. 본과에서는 지면관계상 네 가지 종류만을 간략히 상고해 보겠다.
1. 헬라의 사본들(The Greek Manuscripts)..신약 성경 저자들이 더러는 당시 유대인의 통용어인 아람어로 저술하였고 이런 문서를 다시 헬라어로 번역하여 베낀 것 같다. 그러나 전체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 양피지가 아닌 파피루스에 성경을 기록한 사본들이 속속 발견됨에 따라 사도나 교회지도자들이 아람어가 아닌 헬라어로 직접 성경을 저술하기도 하였다는 것이다. 굳 스피드(Good speed)나 콜웰(Colwell)같은 신학자가 저서를 통해 주장하기도 하였다.
헬라어 사본 가운데에는 서기 2세기경에 쓰인 파피루스 사본도 발견되었다.
또 송아지가죽 사본(Vellum manus cript)도 있는데 이것을 대문자 사본(The Uncials)과 소문자 사본(The Cursive)으로 나눈다. 그중 대문자 사본은 212개나 발견되었다. 대다수의 유명한 사본인 바티칸사본, 시내사본, 알렉산드리아 사본 등이 이 부류에 속한다.
2. 수리아 사본들(The Syriac Versions)..기본역본의 하나로 기독교가 안디옥에 전파될 때에 아람어를 주로 사용하는 이 지역에 아람어로 된 사본이 많이 등장되었다.
디아테사론(Diatessaron) 4복음서 고수리아역, 페쉬타역(The Peshitta Syriac) 등등 유명한 것들이 많다.
3. 애굽 사본들(The Egyptian Coptic Versions)..많은 유대인들이 애굽에 내려가 알렉산드리아를 중심으로 거주하며 종교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헬라어가 아닌 원주민을 위해 콥트어로 된 것들이다. 고로 일만 콥틱 사본이라고도 하며 사히딕역(The Sahidic Version) 보하릭역(The Boharic Version), 중부 애굽역(The Middle Egyptian version)등 유명하고도 중요한 것들이 있다.
4. 라틴 사본들(The Latine Version)..헬라제국이 로마제국에 망했어도 헬라문화와 언어는 로마제국을 압도했다. 그럴지라도 라틴어를 공용하는 로마제국과 그 식민지 땅에 복음전파를 위해 부득이 라틴어역이 필요했다. 초기에 원본이나 사본에서 라틴어로 된 것이 많이 나타난다. 라틴역(The Old Latine Version)이 그 대표인데 아프리카에서 서기 150년경에 씌어졌다고 본다. ☞ 요 21 : 25
셋째 사본을 번역한 것도 원본과 같은 권위가 있는가?
사34:16절에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라도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고 하셨다.
1. 완전하신 성령님의 역사하신 것이기 때문이다..그러므로 원본이 없고 비록 베낀 사본만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도 하나님이 섭리로 된 것이니 오류가 없이 하셨다고 믿을 수 있는 것이다.
2. 예수님과 사도들도 사본을 인용하셨기 때문이다..구약을 헬라어로 번역한 70인역을 읽으시고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으시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앙과 본문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의 법칙이다.」라고 했다.
☞ 계 22 : 18
맺는말
이런 유명한 사본들이 오늘 우리의 신약 성경의 진실성과 유구성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다. 신약 27권이 동시에 등장한 것이 아니라 여러 세기를 지나며 교회에서, 종교회의에서 갈고 닦고 엄선하고 성령의 감동에 의한 신실한 일군들에 의해 쓰이고 보관되고 애독하고 하며 우여곡절과 논란을 거듭한 가운데 최후로 27권이 완전 영감된 하나님의 권위있는 말씀으로 공인되기에 이른 것이다. 여기에 분명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가 게재되어 있었다. 많은 문서, 사이비 서류, 외경 등 진짜와 유사한 것들이 많았던 가운데 이렇게 순수한 문서가 성경으로 채택되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깊고 오묘한 뜻과 인간에 대한 사랑을 다시한번 깨닫고 감사할 뿐이다.





